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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강원도, 감자·아스파라거스 이어 토마토 완판 도전…"40t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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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아스파라거스에 이어 찰토마토 특판을 준비한 강원도가 4㎏들이 1상자당 가격을 7천 원으로 정하고 소비자를 맞이합니다.

도는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총 8차례에 걸쳐 찰토마토 온라인 특판을 진행합니다.

판매 목표는 4㎏들이 1만상자로 총 40t 물량입니다. 이는 모두 춘천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찰토마토입니다.

판매 가격은 1상자당 7천 원으로 정했습니다. 이는 현재 도매가격보다 저렴한 수준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어제(3일) 토마토 도매가격은 10㎏에 1만9천200원이었습니다. 4㎏으로 환산하면 7천680원입니다.

강원농협에 따르면 지금 한창 출하 시기를 맞은 토마토는 대형마트에서 1만1천 원 선에, 온라인에서는 1만2천∼1만4천 원 선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도는 4㎏ 판매로 거두는 수익 7천 원을 모두 농가에 전달하고, 택배 운송비와 포장비용 3천 원을 별도 지원합니다.

강원도 관계자는 "봄철 이상 기후로 토마토 생산량이 줄었다가 최근 회복세를 보인다"며 "이번 특판을 통해 전국 생산량 1위를 자랑하는 강원 토마토를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안정도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감자 2천여t에 이어 아스파라거스 20t을 완판한 강원도는 여세를 몰아 토마토 40t 매진에 힘쓸 계획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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