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39명·지역발생 33명…수도권 '비상'(종합)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명 발생했다. 부천 쿠팡물류센터발 집단감염에 이어 종교 소모임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39명 늘어난 1만1629명이다.

종교 소모임 등으로 인한 전파가 확산되면서 전날 신규 확진자 수가 40명대까지 늘었다 이날 30명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지역별 확진자 현황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2020.06.04 unsaid@newspim.com

지역별 확진자는 총 33명으로, 모두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경기 각각 13명, 인천 7명 등이다.

검역을 포함한 해외유입 확진자는 6명이다. 검역과정에서 2명이 확진됐고 경기 2명, 서울·경북 각각 1명의 해외유입 확진자가 발생했다.

완치자(격리해제자) 수는 32명이다. 확진자 수가 완치자 수보다 많아 격리환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난 857명이다. 누적 완치자 수는 1만499명으로 완치율은 90.3%다. 이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총 73만3858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93만4030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2만8199명이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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