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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국립중앙박물관, 외국인 홈스쿨 문화수업 온라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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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국립중앙박물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박물관을 방문할 수 없는 외국인 홈스쿨 가족들을 위해 문화 수업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2020.06.04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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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박물관을 방문할 수 없는 외국인 홈스쿨 가족들을 위해 문화 수업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영어로 진행되는 이번 수업은 외국인이라는 특수한 상황과 언어의 장벽 때문에 교육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지 않은 외국인 가족들을 위해 준비됐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소개하고 외국의 주요한 문화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이번 수업은 외국에 거주하는 홈스쿨 가족도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수업은 실시간으로 오디오와 채팅창을 통해 참가자들의 질문과 의견에 적극적으로 반응, 쌍방향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중앙아시아실과 연계해 실크로드 여행을 주제로 시작해 이후 이집트실, 인도 동남아실,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등을 주제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6월부터 온라인·오프라인으로 10회 운영할 계획이다.

홈스쿨은 정규 교육기관인 학교에 가지 않고, 학습 과정 전체를 집에서 부모님이나 학습 보조자의 지도로 배우고 야외 활동, 문화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는 교육방식을 뜻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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