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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하늘길 막힌 MZ세대, 제주도 몰린다…제주신라 "2030고객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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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주도층 MZ세대 잡아라"…'얼리서머' 패키지 선봬

뉴스1

제주신라호텔의 '플로팅요가' 프로그램© 뉴스1(호텔신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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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국내여행보다 해외여행을 선호하던 젊은 세대가 코로나19 여파로 제주도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지난 5월 투숙 유형을 분석한 결과 20~30대 투숙객의 비중이 1월에 비해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2030세대는 최신 트렌드를 추구하면서도 차별화되는 이색적인 경험을 선호해 'MZ'(밀레니얼+Z세대)세대라고 불리며, 주요 소비주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제주신라호텔은 특별한 휴가를 즐기려는 2030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얼리 서머' 패키지를 선보인다.

얼리 서머 패키지는 이른 여름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을 위해 6월 한 달간 한정 판매된다. 특히 소수의 인원만 참여할 수 있는 '플로팅 요가'와 '루프탑바'에서 즐기는 칵테일 등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플로팅 요가는 운동을 일상으로 즐기는 젊은 세대의 취향에 딱 맞는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지난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물 위에서 중심을 잡으며 동작을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코어 근육'을 자극하고, 일반 요가보다 3배 많은 칼로리를 소모한다.

소수 인원만 입장할 수 있는 '풀사이드 루프탑바'에서는 칵테일이 제공된다. 제주신라호텔 야외 수영장에 위치한 풀사이드바 루프탑은 요트 콘셉트로 꾸며져 있으며 탁 트인 중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패키지를 2박 이상 이용하면 제주신라호텔의 대표적인 상품이 추가로 제공된다. 2박 투숙시 아름다운 저녁 노을과 어우러진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선셋 요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3박 투숙 시에는 제주신라호텔의 여름 시그니처 디저트인 '제주 애플망고 빙수'를 맛볼 수 있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부쩍 더워진 날씨에 남들보다 여유롭게 호캉스를 즐기고자 하는 젊은 고객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시원한 야외 수영장과 제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얼리 서머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sg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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