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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CGV 오페라·콘서트·스포츠 상영하는 `스콘(SCON)`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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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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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가 극장에서 오페라, 콘서트, 스포츠 등 영화 외 콘텐츠를 상영하는 브랜드 스콘(SCON)을 내놨다.

CJ CGV는 4일 "영화를 넘어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관객에게 선보이는 예술·문화 콘텐츠 브랜드 '스콘(SCON)'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브랜드명인 스페셜 콘텐츠(Special CONtents)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콘텐츠'라는 슬로건을 걸고 각종 공연 실황, 강연, 스포츠 생중계 등 비영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콘은 '플레이', '스테이지', '라이브러리', '채널' 네 가지 카테고리로 나뉘어 있다.

먼저 '플레이(PLAY)'에선 고객이 함께 소통하며 즐기는 놀이의 개념을 담아 이(e)스포츠나 월드컵 생중계 등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올해 CGV는 '롤(LoL) 이스포츠'를 CGV 다면상영특별관 스크린X로 단독 생중계한다. 이외에 프로야구, 올림픽 등 다양한 스포츠나 경기를 중계한다.

'스테이지(STAGE)'에서는 오페라, 뮤지컬, 콘서트 등 생동감 넘치는 공연 실황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지난 2일부터 코믹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상영 중이다. '사랑의 묘약'은 이탈리아 작곡가 도니제티의 대표 작품 중 하나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도록 만드는 묘약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아리아 '남 몰래 흘리는 눈물'로도 잘 알려진 작품이다. 이밖에 '라이브러리(LIBRARY)'에서 지식 콘텐츠를, '채널(CHANNEL)'에서 방송 콘텐츠를 소개한다.

론칭 기념 이벤트도 준비됐다. 오는 18일까지 'CGV의 스페셜 콘텐츠, 그 이름을 맞춰줘!' 행사가 열린다. 해당 이벤트 게시판에 CGV의 신규 스페셜 콘텐츠 브랜드의 이름을 댓글로 작성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스타벅스 스콘 교환권'을 선물한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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