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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NNA] 말레이시아 케이원, 코로나 관련 인공호흡기 라이센스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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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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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전자제품 제조사 케이원(K-One) 테크놀로지는 1일, 케이원이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제트추진연구소(JPL)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의 일환으로 개발한 저가형 인공호흡기 VITAL의 제조 라이센스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VITAL은 기존 인공호흡기보다 훨씬 적은 부품으로 제조되어, 유지보수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JPL은 VITAL을 37일만에 개발해, 4월 30일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 대응용 긴급사용허가(EUA)를 취득했다.

이번 라이센스 획득으로 케이원은 VITAL을 제조, 판매할 수 있다. 라이센스 기한은 2024년 10월 1일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 '긴급사태' 종식을 선언하는 날 중 빠른 날까지다.

케이원은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에 대한 보고를 통해, "VITAL은 야외병원용으로 사양을 변경할 수 있어, 신종 코로나 관련 인공호흡기 부족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 스트레이츠 타임즈에 의하면, NASA는 이번에 세계 42개국⋅지역의 96개사 중 케이원을 포함한 21개사에 라이센스를 부여했다. 케이원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국가 중 유일하게 라이센스를 획득한 기업이다.

오오타니 사토시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이경 doram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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