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안무가, 아일릿에 열받았다 "우연라기엔 좀 아니지 않나"

[사진=맥도날드 공식 유튜브 채널, 아일릿 '슈퍼걸신드롬' 안무영상 캡처]

걸그룹 뉴진스의 안무가가 아일릿에 제대로 열받았다.

지난 13일 퍼포먼스 디렉터 김은주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응? 실화? 광고 안무까지? 그동안 정말 꾹 참았는데 우연이라기엔 이건 좀 아니지 않나?"라는 글을 올렸다.

어도어 소속 퍼포먼스 디렉터 블랙큐도 "에이, 설마 했던 생각들로 그동안 잘 참아왔는데 광고 안무까지 갈 줄이야. 누군가의 고생이 이렇게 나타나기엔 지나쳐온 과정들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 텐데"라는 글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상대가 누군지 명시하지 않았으나 '광고 안무'라고 적은 것으로 보아 아일릿을 저격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당시 온라인에는 아일릿이 최근 발표한 신곡 '럭키 걸 신드롬'의 안무 중 일부가 뉴진스가 참여한 맥도날드 광고 영상 속 안무와 비슷하다는 의혹이 나온 후였기 때문이다.

이미 아일릿의 곡 '마이 월드'와 '마그네틱' 안무가 뉴진스의 '어텐션' '디토'의 안무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라 더욱 논란을 키웠다.

[사진=안무가 인스타그램 스토리]

아주경제=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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