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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고양시 부동산 판도…덕양구, 일산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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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의 창릉신도시 발표 1년 만에 고양시 부동산 시장의 판도가 뒤집어졌다. /경제만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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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선 신설 효과…행신동 서정마을6단지, 1년간 1억4200만 원 '껑충'

[더팩트|윤정원 기자] '창릉신도시' 발표 1년 만에 고양시 부동산 시장의 판도가 뒤집어졌다. 고양시 아파트 가격 대장자리는 일산동구에서 덕양구로 전환됐다.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가 창릉신도시 계획과 고양선 신설을 발표한 가운데 최근까지 고양시 덕양구는 고양선으로 인해 아파트 가격이 치솟았다. 3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 리브온의 주태가격동향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1월에만 하더라도 일산동구와 일산서구, 덕양구의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각각 1368만6000원, 1277만9000원, 1322만6000원이었다. 일산동구가 고양시에서 아파트 가격이 가장 비쌌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창릉신도시와 고양선 신설 영향으로 덕양구 아파트 가격이 치솟더니 올해 5월에는 덕양구 3.3㎡당 아파트가격이 1377만5000원으로 나타나면서 고양시에서 가장 높은 가격대로 나타났다. 반면, 올해 5월 일산동구와 일산서구의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각각 1360만6000원, 1266만9000원으로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양선 신설 영향으로 덕양구 아파트 실거래가도 높아지고 있다. 경기 고양덕양구 행신동에 위치하는 '서정마을6단지' 전용면적 140㎡는 지난해 5월 5억5800만 원 수준이었지만, 올해 5월에는 7억 원에 실거래되면서 1년 만에 1억4200만 원정도 올랐다. 덕양구 행신동 소재 '무원마을5단지' 전용면적 101㎡도 올해 5월 5억1000만 원에 실거래가 이뤄졌다. 지난해 5월 4억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년간 1억1000만원 상승한 수준이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정부가 3기신도시 건설과 함께 3기 신도시와 관련한 광역교통대책도 속도를 높이고 있는 만큼, 이번에 신설된 고양선으로 고양시 덕양구의 영향력이 갈수록 더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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