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날개 단 게임株...하반기에도 고공비행할까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언택트(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집콕생활이 늘자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이로 인해 게임주 역시 주가와 실적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하반기에도 게임업종의 실적 견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신작 출시 등에 따라 회사별 차별화를 보일 수도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언택트(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집콕생활이 늘자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이로 인해 게임주 역시 주가와 실적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하반기에도 게임업종의 실적 견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신작 출시 등에 따라 회사별 차별화를 보일 수도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게임주인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지난달부터 전날까지 30%가량 상승했다. 펄어비스도 같은 기간 6% 주가가 올랐다. 넷마블 역시 주가가 약 3% 상승하며 주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게임주의 주가 상승에는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시작한 데다가 올해 하반기 온라인 연결과 멀티플랫폼 기능이 강화된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5,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X 등이 출시되면서 게임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는 이유에서다.

이 밖에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선호 현상이 지속되면서 '집콕'이 증가하자 게임회사의 실적 증가세도 지속될 거란 전망이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세 자릿수 성장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4% 증가한 7311억원, 영업이익은 204% 늘어난 2414억원을 기록했다. 펄어비스도 1분기 영업이익이 154.5% 증가한 462억원을 달서했다. 게임빌은 흑자 전환해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하반기에도 좋은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6월을 엔씨소프트에 진입하기 좋은 시기로 꼽았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하반기에 리니지2모바일 일본, 대만 등 해외 진출, TL 베타테스트, 블레이드앤소울2 국내 출시 등 신작 일정이 구체화되면서 주가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5월과 6월이 하반기 주가 레벨업 구간을 염두에 둔 좋은 진입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신작 출시 일정이 대거 지연됐지만 중국 판호 재개 가능성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을 PC부터 모바일, 그리고 콘솔까지 플랫폼 다각화에 성공한 유일한 상장 게임사"라면서 "다양한 플랫폼에서 검은사막 IP의 성공을 경험으로 2021년 붉은사막을 시작으로 IP 다각화에 성공할 경우 글로벌 게임사로 한 단계 레벨업하면서 중장기 매수 관점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기대 신작의 출시 일정이 4분기에 집중돼 있는 상황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하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최진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번 2분기에는 신작 효과가 온기 반영되면서, 1분기보다 개선되는 실적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세븐나이츠2' '제 2의 나라'와 같은 기대 신작의 출시는 4분기에 몰려있는 상황"이라고 말하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게임주인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지난달부터 전날까지 30%가량 상승했다. 펄어비스도 같은 기간 6% 주가가 올랐다. 넷마블 역시 주가가 약 3% 상승하며 주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게임주의 주가 상승에는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시작한 데다가 올해 하반기 온라인 연결과 멀티플랫폼 기능이 강화된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5,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X 등이 출시되면서 게임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는 이유에서다.

이 밖에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선호 현상이 지속되면서 '집콕'이 증가하자 게임회사의 실적 증가세도 지속될 거란 전망이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세 자릿수 성장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하 바 있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4% 증가한 7311억원, 영업이익은 204% 늘어난 2414억원을 기록했다. 펄어비스도 1분기 영업이익이 154.5% 증가한 462억원을 달서했다. 게임빌은 흑자 전환해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하반기에도 좋은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6월을 엔씨소프트에 진입하기 좋은 시기로 꼽았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하반기에 리니지2모바일 일본, 대만 등 해외 진출, TL 베타테스트, 블레이드앤소울2 국내 출시 등 신작 일정이 구체화되면서 주가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5월과 6월이 하반기 주가 레벨업 구간을 염두에 둔 좋은 진입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신작 출시 일정이 대거 지연됐지만 중국 판호 재개 가능성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을 PC부터 모바일, 그리고 콘솔까지 플랫폼 다각화에 성공한 유일한 상장 게임사"라면서 "다양한 플랫폼에서 검은사막 IP의 성공을 경험으로 2021년 붉은사막을 시작으로 IP 다각화에 성공할 경우 글로벌 게임사로 한 단계 레벨업하면서 중장기 매수 관점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기대 신작의 출시 일정이 4분기에 집중돼 있는 상황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하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최진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번 2분기에는 신작 효과가 온기 반영되면서, 1분기보다 개선되는 실적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세븐나이츠2' '제2의 나라'와 같은 기대 신작의 출시는 4분기에 몰려있는 상황"이라고 말하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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