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한국산업기술대, ‘2020년 그랜드-ICT 연구센터’ 6월 2일 선정, 8년간 국비 150억 원 확보
생산공정 등 현장 이해도 높은 도내 재직자 대상 지능화 분야의 혁신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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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경기도가 지능화분야(AI·IoT·5G) 인력양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관·산·학 협력으로 추진하는 ‘2020년 그랜드 정보통신기술 연구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와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과기부가 공모한 ‘2020년 그랜드 ICT 연구센터’ 사업에 응모 한국산업기술대, 충북대학교, 순천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 동의대학교와 함께 최종 선정했다.
시흥에 위치한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이번 유치로 올해부터 8년간 약 150억 원의 재정적 지원(국비)을 받으며, 향후 단계평가를 거치게 된다. 도는 정부 지원금의 10%인 약 15억 원을 지원해 제조기업 맞춤형 지능화 사업에 특화된 연구개발과 고숙련 양성·보급 확산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한국산업기술대(주관)와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참여)는 올해 2학기부터 지능화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과정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올해부터 매년 관련 분야 재직자 20명을 선발해 총 8년 동안 전문인력 16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그랜드 정보통신기술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지능화 기술역량을 활용해 제조기업 혁신을 위한 융합형 지능화 정보통신기술 연구도 수행할 예정이다.
또 민·관·학 유기협력체제를 구축해 센터 운용 방향설정, 운영 프로그램 점검·개선, 전문 인재 일자리 창출, 우수 제조 혁신사례 확산 같은 체계적 지원방안도 협의하기로 했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이번 유치 성공이 경기도의 제조기술 혁신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능화 정보통신기술 지원을 통한 지역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국내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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