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초혼 연령 남녀 33.5세-31.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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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의 혼인 건수는 10년 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10년간(2009~2019년) 부울경 혼인 어떻게 변했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의 혼인 건수는 총 1만3780건으로, 10년 전인 2009년 1만8614건에 비해 26.0%(4834건)나 감소했다.
조혼인율(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은 전국 4.7건에 비해 낮은 4.1건으로, 10년 전 대비 1.1건이 줄었다.
남녀 재혼 비율은 각각 15.1%와 17.3%로, 10년 전에 비해 각각 1.4%포인트, 0.6%포인트 증가했다.
평균 초혼·재혼 연령은 남성의 경우 33.5세, 51.0세로 10년 전에 비해 각각 1.8세, 4.5세 상승했다. 여성의 경우 31.0세, 46.6세로, 10년 전에 비해 각각 1.8세, 4.3세 상승했다.
부산 남성의 연령별 혼인률은 35~39세(22.1건)와 40~44세(9.1건)가 10년 전에 비해 증가한 반면,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모두 감소했다.
여성은 25~29세(45.4건)가 10년 전에 비해 23.1건이 줄어들면서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한 반면, 30~34세(48.8건)는 8.1건이 늘어나면서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지난해 외국인과의 혼인 비율은 8.5%로, 10년 전에 비해 0.2%포인트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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