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내수시장 활성화 주력...방역, 민생경제, 홍보 3대 중점분야 14개 사업 추진
류명현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오른쪽)이 3일 도청에서 관광 내수시장 활성화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있다./제공=경남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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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아시아투데이 박현섭 기자 = 경남도가 코로나19 대응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민·관이 협업해 지속가능한 안심관광체계를 구축하고 관광 내수시장 활성화를 추진한다.
3일 경남도에 따르면 여행단계별 안전여행지침을 준수하고 관광업계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3대 중점분야 14개 사업(32억원)을 선정해 안심관광 특별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3개 중점과제는 △방역대책-안전한 여행문화 확산 △민생경제대책-관광업계 지원과 공공일자리 창출로 관광시장 조기 회복 △여행트렌드 맞춤형 홍보대책-여행 트렌드 맞춤형 홍보 등이다.
경남지역에 특화된 ‘비대면(untact) 힐링 여행지’를 단계별로 발굴해 도내 전역을 구석구석 여행할 수 있도록 기획홍보를 해오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숨은 여행명소를 발굴해 제공한다.
관광시장 회복을 위한 축제, 공연, 관광지 환경개선, 할인 프로모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내수관광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어 다음 달부터 ‘유명 숙박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숙박 할인 프로모션’ 실시로 관광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도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
여행주간 기간인 2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관광레저 시설 입장료 일부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페이백(payback)하는 ‘경남 상품권 여행 이벤트’ 행사로 지역 소비를 진작하고 코로나19 안정화 추이를 감안해 할인 행사를 확대 추진한다.
또 도와 시·군 협업으로 유명 인기 방송프로그램을 유치해 경남 유명관광지, 맛집, 경남 특산품, 하반기 지역축제 행사를 전략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류명현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이 어려워지고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주말과 휴일 경남여행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경남 안심관광 특별대책으로 지역 관광사업체도 살리고 국내 관광내수시장 활성화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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