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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용담호 보전 역할 할 '진안 운산 인공습지'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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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수생식물을 식재로 봄(꽃잔디), 여름(꽃창포), 가을(구절초) 계절별 풍성한 볼거리 제공

아시아투데이

진안 운산 인공습지 조감도/사진=진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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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아시아투데이 박윤근 기자 = 전북 진안읍 운산리 1016번지 부지 5만7000㎡에 생태연못 등을 갖춘 진안 운산 인공습지가 문을 열었다.

3월 진안에 따르면 인공습지는 전북·충남 도민의 광역상수원인 용담호 비점오염원 저감시설로 총사업비 98억이 투입됐으며 2018년 5월 착공해 지난달 완공됐다.

운산 인공습지는 평상시 지표면에 축적됐던 농약 등의 각종 오염원 저감으로 용담호로 유입되는 진안천의 수질을 개선, 용담호 맑은물 보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습지원 내에는 수질정화능력이 있는 줄, 노랑꽃창포, 꽃창포, 물억새, 띠, 부채붓꽃, 수크령 등 다양한 수생식물을 식재로 봄(꽃잔디), 여름(꽃창포), 가을(구절초) 계절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붕어, 모래무지, 가물치, 잉어, 메기 등의 민물고기와 원앙, 왜가리, 백로, 흰뺨 검둥오리 등의 다양한 조류도 관찰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운산 인공습지가 진안읍과 1.2㎞ 거리에 있어 주민들의 산책로와 휴식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며 “다양한 생물종도 볼 수 있어 학생들의 생태 학습과 현장 체험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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