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광주본부는 이날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일부 대기업 노동조합들이 광주형 일자리에 반대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대기업 노동조합 간부들이 노사 간 상호부담을 피하기 위한 전술로서 광주형 일자리를 폄하하고 있다"며 "부끄러운 행동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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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기업 노동조합 간부들은 노사 간 담합을 통해 한국노총을 매도하고 광주형 일자리를 왜곡하며 정부에서 각종 지원책이라는 명목으로 국민 세금을 뜯어가는 일이 반복된다면 묵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자동차 산업이 포화 상태라거나 중복 차종, 풍선 효과 문제 등을 말하지만 억지로 지어낸 말"이라며 "산업이 포화상태인데 대기업 노조는 왜 사업주에게 투자를 더 하라고 하고, 특근과 생산, 인력을 늘리라고 요구하는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은 "광주형 일자리는 노동의 참여와 협력을 통한 혁신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독일의 일자리 전략을 닮은 한국 경제 일자리 혁명이다"며 대기업노조 간부들의 반성과 성찰을 호소했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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