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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교육부, 대림대 등 10곳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선정…2년간 2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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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자료=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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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주성식 기자(세종) = 대림대, 한양여대, 대구과학대 등 10곳이 정부의 ‘후진학 선도전문대학’에 선정돼 2년간 2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3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Ⅲ유형인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신규 지원대상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후진학 선도전문대학은 전문대학이 산·학·관 거버넌스, 성인친화형 학사제도 등의 후학습 기반을 마련하고 직장인·자영업자·소상공인·취약계층 등 다양한 학습자 맞춤형 후학습 과정 운영을 통해 평생직업교육 거점기관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이번에 선정된 전문대학은 모두 10곳으로, 이 중 단독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단독형은 경민대, 구미대, 대구과학대, 조선이공대 등 4곳이다. 복수의 학교가 협력하는 컨소시엄형에는 대림대(협력대학 동남보건대·동아방송예술대), 한양여대(동양미래대), 경남정보대(동원과학기술대·마산대), 한국영상대(아주자동차대·혜전대), 한림성심대(강원도립대), 순천제일대(동강대) 등 6곳이 선정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신규선정에 앞서 25개 전문대학이 신청하는 등 다수의 학교에서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0개 선정 전문대학은 지역사회 여건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토대로 각 대학의 발전계획 및 강점분야와 연계해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및 성인학습자 지원 계획을 수립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10개 전문대학은 이 같은 사업 추진을 위해 2021년까지 2년간 총 200억원(학교 1곳당 연간 약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김일수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전문대학을 평생직업교육 기관으로 발전시키는 중장기 정책방향에 있어 후진학 선도전문대학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주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손쉽게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선도전문대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후학습 친화적 교육기반을 더욱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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