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민갑룡 경찰청장 |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민갑룡 경찰청장이 3일 광주를 방문해 코로나19 지원과 외국인 치안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오전 열차 편으로 광주에 도착한 민 청장은 광주 북부서에서 열린 특진임용식에 참석해 조직폭력배 납치·폭행 사건을 해결해 4명을 구속한 공로로 경위 승진한 직원에게 직접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민주평화 교류원을 관람한 민 청장은 광주 경찰충혼탑을 참배했다.
오후에는 코로나19 생활 치료센터인 광주 소방학교를 방문해 지원 근무자를 격려하고, 광산구 고려인 마을에서는 지역주민들을 만나 마을의 치안실태를 점검했다.
민 청장은 특진임용식에서 직접 수갑을 채워 구속한 피의자 가족을 보살핀 경찰 직원의 일화를 소개하며 "피해자뿐만 아니라 피의자 가족을 살펴 재범을 막는 등 공동체를 위한 활동으로 좋은 시민문화에 이바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광주 방문을 마친 민 청장은 오는 4일에는 전남지역을 방문해 금고털이 검거 직원을 표창하고, 전남경찰청에서 지휘부를 만난다.
이후에는 신안군 가거도를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하고, 신안 경찰수련원 건설 부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민갑룡 경찰청장 '주먹 인사' |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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