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 결과 저녁께 나올듯…한번 기각
술취한 제자 성폭행 한 준강간 혐의
【뉴시스】그래픽 전진우 기자 (뉴시스DB) |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경희대 교수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3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권경선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경희대 A교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중이다.
앞서 검찰은 한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돼 이번에 재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이날 저녁께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 교수는 지난해 11월 학생들과 술을 마시다가 피해자가 정신을 잃자 호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준강간(심신상실이나 저항 불능 상태를 이용한 간음)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희대 성평등상담실은 지난달 29일 이같은 내용의 신고를 받고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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