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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울산형 소규모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울산시가 주민과 공공이 함께 만들어 가는 실질적 도시재생사업을 실현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과 연계해 추진한다.
올해는 북구 농소1·2동과 강동동, 염포동 등 총 4개 지역에 8억8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농소1동에는 호계천변 어울림길 만들기 사업이 진행된다.
신규 공동주택지와 주거환경 격차가 심한 호계천변 정주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북구는 호계천변의 보행환경을 정비하고, 난간을 설치해 시민 편의 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농소2동에는 안전한 약수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인구감소와 노령화, 기반시설 노후화 등으로 상대적 박탈감이 높은 해당 지역의 마을안길 정비, 약수천 가드레일 설치, 범죄예방 CCTV 설치 등을 추진한다.
강동동에는 정자 마을안길 환경개선과 안심길 만들기 사업을 실시한다.
고령자가 많은 정자7길을 대상으로 마을안길 정비, CCTV 설치로 주민불편 해소를 통한 주거복지 증진을 목표로 한다.
염포동에는 진행성내마을 안심길 만들기 사업이 이뤄진다.
노후건물이 밀집해 있는 해당 지역의 도로 정비를 통해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며, 마을BI를 만들어 정체성을 확립하는 사업이다.
4개 지역에서는 주민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도시재생 주민대학도 운영해 사업지 특성에 맞는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북구 관계자는 "도시재생이 시급한 해당 지역에 소규모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을 실시해 공동체 활성화는 물론 주거환경도 개선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도시재생대학 등 각종 프로그램에 해당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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