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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하루 사이 18명 증가 … 누계 89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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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1일 경기 안양시 만안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아이를 데리고 찾아온 시민이 진단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최근 제주 여행을 다녀온 경기 안양·군포 소재 교회 신도·관계자 등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중 5명은 만안구 소재 A교회 신도 가족으로 관내 양지초등학교 학생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안양=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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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수도권 개척교회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의 여파와 해외입국자에 의한 감염 등으로 서울 지역에서만 확진자가 하루 사이 18명 증가했다.


서울시는 3일 오전 10시 현재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89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간대와 비교하면 18명, 전날 0시 기준(질병관리본부 발표)으로는 20명 늘어난 숫자다.


신규 확진자 중 4명이 인천 미추홀구 개척교회에서 시작해 인천 부평구와 서울 양천구 등으로 번진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자 및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안양 군포시 목회자와 접촉한 확진자도 1명이 추가됐다.


또 중구 KB생명보험 관련자가 4명, 서초구 일가족 관련 3명, 해외 접촉 관련 3명 등이며, 나머지 3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중이다.


이에 따라 서울 지역 확진자들을 발생 원인별로 보면, 해외입국자 등 해외 접촉 관련이 28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이태원 클럽 관련이 133명,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 관련이 19명, 수도권 개척교외 관련과 KB생명보험 관련이 각각 13명과 11명 등이다.


현재까지 서울 전체 확진자 가운데 639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으며, 253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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