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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서울역 묻지마 폭행' 용의자 검거...범행 동기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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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역사 안에서 여성에게 주먹을 휘둘러 광대뼈 골절 상해를 입힌 남성 용의자가 붙잡혔다.

국토교통부 산하 철도특별사법경찰대(특사대)와 서울 용산경찰서는 2일 오후 7시 15분쯤 서울 동작구 자택에서 용의자 이모(32·남)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시 50분쯤 서울역 역사 안에서 30대 여성 A씨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 A씨는 왼쪽 눈가가 찢어지고 광대뼈가 함몰되는 등의 상해를 입었다.

이 사건은 A씨의 가족이 31일 SNS에 피해사실을 공개하고 목격자를 찾으면서 외부에 알려졌고, '#서울역묻지마폭행' 해시태그를 달고 온라인에 퍼지며 큰 관심을 받았다.

특사대는 이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 여죄 등을 조사 중이며,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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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sora6095@ajunews.com

이소라 sora609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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