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 1조 점검반 편성
양천구청 공무원들이 지역 내 한 수학학원을 찾아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양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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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가 커지고 있는 학원가에 대해 운영 자제를 권고하고,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각 부서 직원으로 2인 1조 점검반을 편성했다. 학원·교습소 등을 대상으로 1차(1~3일)·2차(8~11일)에 나눠 1회 이상 점검한다. 운영 자제 권고에도 불가피하게 운영하는 학원이 예방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 1차 계도 조치하며, 이후에도 시정되지 않으면 관련 법률에 따라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내린다.
김수영 구청장은 “생활방역 체제로 전환된 이후 또다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하게 돼 유감”이라며 “나와 우리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방심하지 않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에 더욱 힘써야 할 때”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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