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오는 12일까지 의생명·의료기기 제조업 전 분야를 대상으로 접수한 후 사업계획 심사를 거쳐 이달 중 입주대상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메디컬디바이스 실용화센터는 지능형기계 기반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 사업의 일환으로 주촌면 농소리(재단 부지 내)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7237㎡ 규모로 다음 달 준공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임대형 GMP(10000 class), 생산지원실, 장비지원실, 기업 입주실 등의 인프라를 갖추고 의료기기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사용성 평가, 양산화 과정에 대한 테스트베드를 제공한다.
전체 품목 중 전문 의료용품(창상피복재, 유착방지제, 지혈포 등) 및 재활기기를 우선 지원한다.
재단은 생산지원실 내에 창상피복재 및 기능성 마스크 원단을 제조할 수 있는 하이드로겔 및 전기방사 기반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제조시설에 대한 GMP 인증 획득을 추진함에 따라 의료기기 생산 환경 조성 및 유지·관리가 어려운 영세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지난 4월 중소기업의 장비 사용료와 전담인력 활용 수수료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재단을 중소벤처기업부 ‘연구기반활용사업’의 신규 운영기관으로 등록하는 등 본격적인 장비운영 서비스 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업종전환을 희망하는 기업이 GMP 인증 및 의료기기 인허가 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컨설팅 연계 업무지원은 물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공동으로 데이터 기반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 운영으로 중소기업이 제품개발과 상용화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오는 9월 이후 메디컬디바이스 실용화 센터에 입주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입주기업 모집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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