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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국화도 해상에서 발견 시신 '파주 살인사건'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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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국화도 인근 해상에서 발견된 시신 일부는 '파주시 살인 사건' 피해자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평택해양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게 이러한 감정 결과를 어제(2일)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해경은 지난달 28일 국화도 해상에서 시신 일부를 발견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파주시 살인 사건' 피해자는 지난달 16일 파주시에서 30대 남성에게 살해당했고, 남성은 시신을 훼손한 뒤 아내와 함께 서해대교 근처 바다에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경 측은 국과수 감정 결과에 따라 사건을 파주경찰서에 넘겼다며, 시신 일부가 바다에 더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우준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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