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청사 전경/사진제공=성남시 |
성남시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100만원씩 총 502억원의 경영안정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달 31일까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성남형 연대안전기금’을 통한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지원’ 신청을 받았다.
이 결과 5만3083개소가 신청 기준 대상 업체 4만6600개소 대비 113.9%의 높은 신청률을 보였으며 시는 지원기준 미충족 업체를 제외한 5만200개소에 502억원을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금은 현금 지원으로 소상공인에게 고정비용인 임대료, 인건비, 공공요금 등을 직접 지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경영환경이 악화된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효과적인 지원책을 찾아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성남시는 담보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의 경영자금 융통을 원활하게 하고자 2년간 2%이자를 지원하는 특례보증 정책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성남=김춘성 기자 kes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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