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명 검사결과 대기·10명 검사 예정…영통1동 접촉자 50명도 음성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수원동부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새 8명 발생한 가운데 지난 1일 오후 영통구 합동 방역단이 교회 주변을 방역하고 있다. 2020.6.1/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목사와 신도 등 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수원동부교회 신도들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3일 오전 0시 기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날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동부교회 확진자(수원 57~64번)를 제외한 진단검사 대상(5월24~29일 교회방문) 신도는 306명으로 이중 28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신도 가운데 13명은 검사결과 통보를 대기 중이며 10명(검사안내 7명·거동불편 3명)은 이날 중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원 62번 확진자 A씨(20대·1일 확진)가 근무했던 영통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이날 0시 기준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다.
A씨는 발열, 두통 증상이 있던 지난달 29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8시간 동안 긴급재난금 신청·접수 상담 업무를 했었다.
방역당국은 A씨와 접촉한 59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했고 이중 50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9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클럽과 물류센터, 교회에서 촉발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한시도 긴장의 고삐를 놓치지 말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시민들께서도 마스크 착용,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고, 행사, 모임,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un0701@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