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집계에 따르면 전일 기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에서 아시아 지역 상위 10위권 콘텐츠 중 4~6개는 한국 작품이 차지하고 있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는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더킹'도 상위 콘텐츠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디즈니플러스의 일본 시장 진출, 워너의 HBO Max 서비스 출범 등 콘텐츠 수요는 증가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제작에는 차질이 생기고 있다. 하반기 들어 콘텐츠 판권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는 환경이 예상된다.
박정엽 연구원은 "뉴 플랫폼 판권이 중요하고 타깃이 글로벌 시장이라면 '더킹'의 TV 시청률이 주가 발목을 잡을 이유는 없다"며 "캡티브(계열사 내부시장) 채널의 제작비 절감에 따른 편성 불확실성이 리스크 요인이네 실적에 중요한 텐트폴(Tentpol) 작품은 해당 사항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해외 사업 환경의 우호적 변화와 김수현 주연의 신작, 중국향 판권 유통 가능성 등 하반기 밸류에이션 확대 변수가 많다"며 "뒤보다 앞을 볼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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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aj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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