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도봉구청장, 한국인권도시협의회 제2대 회장 선출...전국 22개 지방정부와 협력하여 ‘인권도시’로 나아갈 것...변화의 시대, 인권행정 강화를 위해 지자체와 시민사회 연대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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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6월1일 성북구청 미래기획실에서 열린 한국인권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이동진 구청장이 한국인권도시협의회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한국인권도시협의회’는 인권보호 증진을 위한 정책교류 및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간의 인권협의기구다.
2017년 25개 회원도시로 출범, 2020년 현재 22개의 지방자체단체가 인권도시 구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앞으로 2년간 한국인권도시협의회를 이끌어 갈 새로운 회장을 선출, 지자체간 인권행정 사례 공유 및 지방정부간 협력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구청장은 “처음 출범했을 때의 ‘한국인권도시협의회 창립 선언문’에서 밝힌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회원도시와 공감을 만들어 내면서 추진해 나가겠다”며 “향후 국가인권위원회와 정부차원에서의 일과 지방정부차원에서 공동으로 인권증진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을 상호 협력해 증진해 나가는 데 인권도시협의회가 마음을 모아 함께 나갔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구는 2013년 도봉구 인권조례를 제정, 본격적인 인권 정책을 추진해 왔다. 2017년에는 제1기(2018~2020년) 도봉구 인권정책 기본계획을 수립, 인권행정 기반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해 5월 2일에는 도봉구 인권조례를 전면 개정, 10월31일 인권침해 구제를 위한 전담기구로서 도봉구 인권센터를 개소하는 등 인권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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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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