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 조사 결과, 성인들의 나트륨 하루 평균 섭취량은 2013년 4583㎎, 2015년 3890㎎, 2017년 3669㎎, 2018년 3652㎎ 등으로 감소 추세다. 하지만 국제기준인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량 2000㎎과 비교하면 여전히 많다. 시는 올 연말까지 정부가 권장하고 있는 3500㎎ 이하로 줄인다는 목표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나트륨 줄이기 실천업소’를 확대 지정한다. 식품접객 및 집단급식소에 대해 판매하는 음식의 나트륨 함량을 낮추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업소를 선정하는 것이다. 지난해에 455개소를 지정했고, 올해 485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시는 2020년도 재지정 및 신규 지정을 위해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2차에 걸쳐 대상업소를 담당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직접 방문해 판매음식에 대한 염도와 나트륨 함량을 측정한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