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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국회 사무총장에 김영춘 前의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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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신임 국회 사무총장에 부산 출신 3선인 김영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박병석 차기 국회의장은 김영춘 전 의원에게 국회 사무총장직을 제안했고 김 전 의원이 이를 수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의원과 가까운 한 의원은 매일경제신문과 통화하면서 "김 전 의원이 사무총장을 맡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부산 출생인 김영춘 전 의원은 16대 총선에서 서울 광진갑에 출마해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17대(서울 광진갑)·20대(부산 부산진갑)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17년 6월 문재인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에 올라 1년9개월간 장관직을 수행했다. 21대 총선에선 부산 부산진갑에 출마했으나 서병수 미래통합당 의원에게 패했다.

국회 사무총장은 장관급 정무직 공무원으로 국회의장이 교섭단체 대표와 협의해 임명한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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