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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여행짐 덜고, 쫄깃한 어묵 한입… 부산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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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인근 삼진어묵 2개점
여행객 친화공간으로 리뉴얼
프리 와이파이·PC 사용 가능
캐리어 보관 서비스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진어묵 부산역라마다점 전경 삼진어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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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어묵은 부산역 주변 2개 지점인 부산역광장점과 부산역라마다점을 관광객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 지역 관문인 부산역 주변 2개의 점포를 운영 중인 삼진어묵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해외여행보다는 국내의 안전한 여행을 원하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부산역을 중심으로 양옆으로 위치한 점포 2개를 '여행객을 위한 공간'으로 리뉴얼했다.

삼진어묵 부산역광장점은 어묵베이커리를 중심으로 트래블라운지(가칭), 택배 코너, 그리고 여행자들이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캐리어 존을 운영하고 있다.

트래블라운지는 비즈니스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리 와이파이 존과 함께 PC 사용, 독서를 위한 책과 잡지를 마련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KTX와 SRT 이용 여행객을 대상으로 6월부터 이벤트 종료 시까지 '스페셜티 커피' 무료 제공 이벤트를 한다. 향후 부산 관광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특별 할인 쿠폰을 해당 라운지에 비치해 여행객들이 보다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역광장점과 마주보고 있는 부산역라마다점은 기존의 어묵베이커리보다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전용 제품들과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매장이다. 이곳에선 다른 매장에선 만나볼 수 없는 리얼치즈브레뎅, 크리스피 크로캣, 어묵요리가 즐거워지는 쿠킹박스를 선보인다.

리얼치즈브레뎅은 체다치즈, 모차렐라치즈, 크림치즈 총 3가지 치즈를 넣어 빵처럼 간식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크리스피 크로캣은 삼진어묵의 시그니처 메뉴인 어묵고로케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기존 어묵고로케보다 사이즈는 크게, 식감은 크리스피 빵가루를 사용해 더 바삭하게 만들었다.

어묵요리가 즐거워지는 쿠킹박스는 다양한 어묵요리에 활용 가능한 5가지 종류의 어묵과 소스, 그리고 어묵 요리 레시피북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은 휴대하기 알맞은 크기로, 부산여행 기념품으로도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진어묵 정성우 마케팅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 업계를 살리기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국내여행 소비 촉진 캠페인과 할인 행사, 관광상품권 지급 추진으로 올여름은 특히 국내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산역 좌우로 위치한 매장이 여행객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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