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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건보 일산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5년 연속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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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1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2일 일산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주관하는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는 해당 질환 환자관리의 질 향상을 도모해 중증으로 이환을 줄이고 요양급여의 적정성을 제공하고자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데일리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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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는 2018년 5월부터 1년 동안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639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평가항목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 비율 △흡입 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등이다.

이번 평가에서 일산병원은 효과가 빠르고 부작용이 적어 치료 시 우선적으로 권고하는 흡입치료제 처방 환자비율 지표 평가점수에서 98.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는 등 3개 항목 모두 전국 평균점수를 상회하며 1등급을 획득했다.

김성우 원장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폐 기능 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 흡입 기관지 확장제 사용, 꾸준한 외래 진료를 통한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일산병원은 5년 연속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적정성 평가 1등급을 획득하며 세 개 항목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일산병원은 지속적인 의료 질 관리를 통해 폐질환 환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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