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일산·능곡·원당시장과 일산서문상점가에 배치
경기 고양시는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시설의 출입자 관리를 강화하고자 방문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입구에 비치된 QR코드로 자진 등록하는 ‘‘QR코드 출입자 관리 시스템’을 지역 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전통시장 방문객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시키고 있다.(사진=고양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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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시는 시스템 시범 운영을 마치고 일산·능곡·원당 등 전통시장 3개소 및 일산서문 상점가 출입구 등 총 18곳을 선정해 QR코드 배너 설치를 완료했다. 인력은 ‘고양알바6000’을 통해 선정된 인원 36명을 배치해 출입자 관리를 점차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 시 QR코드로 작성된 출입자 등록 명부를 활용해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전통시장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출입자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불안 심리를 해소하고 안전한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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