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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전통시장에까지 등장한 QR코드 출입관리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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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일산·능곡·원당시장과 일산서문상점가에 배치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곳곳에서 도입중인 ‘QR코드 출입자 관리 시스템’이 전통시장에 까지 등장한다.

경기 고양시는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시설의 출입자 관리를 강화하고자 방문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입구에 비치된 QR코드로 자진 등록하는 ‘‘QR코드 출입자 관리 시스템’을 지역 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데일리

전통시장 방문객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시키고 있다.(사진=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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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시는 시스템 시범 운영을 마치고 일산·능곡·원당 등 전통시장 3개소 및 일산서문 상점가 출입구 등 총 18곳을 선정해 QR코드 배너 설치를 완료했다. 인력은 ‘고양알바6000’을 통해 선정된 인원 36명을 배치해 출입자 관리를 점차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 시 QR코드로 작성된 출입자 등록 명부를 활용해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전통시장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출입자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불안 심리를 해소하고 안전한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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