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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NNA] 1분기 마카오 성장률, 역대 최악인 -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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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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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정부 통계국은 5월 30일, 올 1분기 실질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48.7% 감소했다고 밝혔다. 5분기 연속으로 역성장했으며, 감소폭은 전 분기보다 40.6% 포인트 확대돼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정부가 취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 정책이 효과를 발휘해 현재 코로나 사태는 진정국면에 접어들었으나, 세계적인 경제활동 침체로 서비스 수출이 타격을 받았다.

서비스 수출은 60.0% 감소했으며, 감소폭은 52.5% 포인트 확대됐다. 각국의 입국금지 조치로, 기간산업인 카지노 서비스는 61.5%까지 감소했다. 기타 관광 서비스도 63.9% 감소했다.

내수는 개인소비지출이 15.2% 감소했다. 외출자제 및 미래에 대한 불투명성 때문에 소비가 얼어붙어, 전 분기(2.7% 증가)에서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한편 정부최종소비지출은 감염예방⋅의료물자 구매 및 경제대책 효과로 5.0% 증가했다. 증가폭은 전 분기 대비 3.1% 포인트 확대됐다.

고정자산투자는 전 분기 대비 22.7% 포인트 감소한 37.2% 감소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공기 지연 및 부동산 거래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진보 치에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이경 doram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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