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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 피아노 설치…누구나 연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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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길 주변 피크닉 광장에 ‘길거리 피아노, 플레이 위드 미’ 운영

아시아투데이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전경./제공=울산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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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아시아투데이 김남철 기자 =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울려 퍼진다.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탐방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느티나무길 주변 피크닉 광장에 피아노를 설치해 누구나 연주하고 감상할 수 있는 ‘길거리 피아노, 플레이 위드 미(Play with me)’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연주하고 감상할 수 있는 모두의 피아노라는 의미를 담은 플레이 위드 미는 태화강 국가정원을 이용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작은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피크닉테이블과 벤치, 꽃들로 둘러싸인 자그마한 피크닉 광장에 설치해 피아노 선율과 함께 또 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위치 선정에도 신중을 기했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우천 등 기상 악화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시는 피아노 조율과 점검 등 주기적인 관리는 물론 방문객의 관심을 높이고 태화강 국가정원 홍보를 위해 전문 연주자의 공연도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숨겨진 피아니스트들이 자유롭게 실력을 뽐내면서 음악으로 소통하며 공유할 수 있는 열린 무대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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