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명에 1인당 4만원 검진비 / ‘바른 칫솔질’ 등 구강교육 병행
사업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1학년생 3500명으로, 1인당 4만원씩 검진비를 지원한다. 구비 1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노원구는 2012년부터 초등 4학년생을 대상으로 주치의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39개 초등학교 4학년의 98%에 해당하는 3900명이 진료 혜택을 받았다. 노원구 관계자는 “만 7세 전후에 영구치아가 처음 나오기 시작하기 때문에 초등학교 1학년은 충치 예방에 중요한 시기”라며 “이때 검진을 잘 받으면 예방효과도 뚜렷해 사업을 확대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사업에는 지역 내 치과의원 90곳이 참여한다. 해당 의원은 학교 가정통신문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덴티아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치과에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문진과 구강검사, 치면 세균막검사, 치아세정술, 불소도포, 치아 홈메우기 등의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치아 상태에 따라 방사선 촬영과 판독도 병행한다. 치아건강 증진을 위해 올바른 칫솔질과 불소 이용법, 바른 식습관 교육 등 구강보건 교육도 실시한다.
박연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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