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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과기정통부, AI 협력 국제 협의체 창립회원국으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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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중심 인공지능 발전 위해 이해관계자·국제사회 노력 필요"

프랑스·캐나다 주도 6월 출범 목표…영국·독일·일본 등 참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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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년 G7 정상회의에서 창설하기로 한 '인공지능에 대한 글로벌 파트너십(GPAI)' 협의체의 창립회원국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인공지능(AI) 관련 주제를 논의하기 위해 설립되는 국제협의체로, 프랑스와 캐나다를 중심으로 6월 중 출범을 목표로 창설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영국, 독일, 일본 등 8개국이 창립회원국으로 의사를 밝혔다.

한국은 국제적 인공지능 논의 선도 및 위상을 높이기 위해 5월28일 참여 의사를 표명했으며 프랑스와 캐나다가 승인함으로써 공식 창립회원국에 포함됐다.

현재까지 정부 간 국제기구 차원의 인공지능 관련 논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민원기 전 과기정통부 차관이 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CDEP) 및 인공지능 전문가그룹(AIGO) 의장을 맡아 인공지능 권고안 채택을 주도한 바 있다.

협의체가 만들어지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인공지능 권고안의 가치에 기반하여 정부, 시민사회, 과학계, 산업계 전문가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정희권 국장은 "인공지능이 사람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실생활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모든 이해관계자와 국제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의체는 각국 전문가들이 모여 관련 쟁점별로 협력방안을 모색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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