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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부산상의·경제부시장 동남권 관문 공항·경제살리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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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부산상의·경제부시장 오찬 간담회
[부산상의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부산상공회의소 역대 회장이 1일 낮 부산롯데호텔에서 동남권 관문 공항과 코로나19 이후 부산 경제 살리기 등을 주제로 오찬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는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 신정택·송규정 전 부산상의 회장과 이남규 부산상의 수석부회장, 이갑준 상근부회장 등 전·현직 부산상의 회장단이 참석했다.

이번 만남에서는 부산지역 관심사인 신공항 문제가 집중적으로 거론됐다.

허 회장은 "지난달 국무총리실 방문에서 동남권 관문 공항과 관련해 지역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며 "이제는 대통령의 대승적 결단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신 전 회장은 "동남권 관문 공항 추진과 관련 여야 의원 간에 적극성에 차이가 있는 것 같다"며 "6월 중 검증 결과 발표에 앞서 상의에서 정부 결단을 요구하는 궐기대회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송 전 회장은 "공항은 안전 문제가 가장 중요한 만큼 안전에 문제가 있는 공항은 안된다"며 "이런 부분을 정부가 잘 알고 있는 만큼 정무적인 판단을 통해 이른 시일 내에 결정을 내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경제부시장은 "총리실 산하 검증위원회에서 안전과 관련된 시뮬레이션을 계속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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