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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굿피플, 아프리카에 2억4천만원 규모 코로나19 대응 물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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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등 해외 사업장에 방역용품 및 식량 2억4천만원 어치를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케냐 나이로비, 미카메니, 뭉게 사업장과 우간다 캅쵸라 사업장, 말라위에 옥수수, 콩, 설탕 등을 지원했으며,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케냐 몸바사에는 부가, 음슬와 등 인근 7개 지역에 8천달러(약 980만8천원) 상당의 옥수수 가루를 전달했다.

민주콩고에는 2만달러(약 2천452만원) 상당의 비상식량과 위생용품, 손 세정제 및 마스크 등의 보건 용품을 지원했다.

이 외 모든 해외 사업장에 코로나19 예방 포스터를 배포하고 보건소와 배분 현장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방법을 교육했다.

지난달 27일 기준 6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마다가스카르에는 같은달 29일 마스크 1만장, 의료용 방호복 2천장, 비접촉식 적외선 체온계 100개를 전달했다.

지원 물품은 감염 지역 내 병원 의료진에게 지급하고 마스크는 지역주민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안정은 사업본부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실시한 휴교령으로 학교를 통해 받던 영양지원이 중단돼 수많은 아동이 굶주리고 있다"며 "인도적 차원에서 아프리카 사업장에 코로나19 대응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천수 회장은 "코로나19는 전 세계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의 문제"라며 "굿피플도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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