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의원은 "41세 혈기방장하던 시절, 첫 여의도 국회로 출근하던 때는 들뜬 가슴으로 직무를 시작했으나, 어느덧 25년이 흘러 노익장이 됐다"며 "차분하게 서두르지 않고 하나하나 짚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어쩌면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여의도 생활을 후회 없이 보냈으면 한다"고 적었다.
15~18대 국회의원을 지낸 홍 의원은 2012년 19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경남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해 35·36대 경남지사를 지냈다. 2017년 대선에 미래통합당 전신인 자유한국당 후보로 나섰다가 낙선한 홍 의원은 2022년 대권 재도전을 선언한 상태다.
[고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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