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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전국 267개 해수욕장 순차 개장…“소규모 방문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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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1일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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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개장이 예정된 전국 267개소 해수욕장에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 방안을 배포하는 동시에 현장 점검에도 나서기로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부산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7월까지 전국 267개소 해수욕장이 개장할 예정”이라며 “정부는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지침을 마련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선 이용객 밀집을 방지하기 위해 한적한 중소형 해수욕장을 이용해주시길 당부한다”면서 “회사, 학교 수련회 등 단체 방문을 자제하고 가족 단위 등 소규모 방문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 백사장의 차양 시설을 2미터 간격으로 설치하고, 샤워장도 한 칸 떨어져 사용하며, 음주나 침을 뱉는 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부는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지자체별 ‘해수욕장 코로나19 대응반’을 구성해 방역 상황을 매일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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