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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승우여행사, ‘여행 속 거리두기’ 관광버스 최대 25인까지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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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승우여행사, 25탑승제 관광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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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승우여행사가 코로나19로 시작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여행 중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여행사 최초로 '25탑승제도'를 실시한다.

'25탑승제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45인승 대형버스에 최대 탑승 인원을 25명으로 한정하여 여행 중 감염 예방을 실천하는 패키지 여행제도를 말한다. 승우여행사는 국내패키지여행사 최초로 25인 탑승제도를 기획하여 6월부터 8월까지 출발하는 상품을 대상으로 시범 시행에 나선다.

이번 제도로 장시간 탑승하고 있어야 하는 관광버스 내 감염 예방을 위해 띄어앉기 좌석 지정으로 한 줄씩 건너 착석한다. 탑승객이 최소 1m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시할 경우 최대 25명 내외로 탑승이 가능하다.

여행에 참여하는 인원제한을 통해 여행객의 밀집도가 낮아지고, 버스 내 좌석 띄어앉기를 통해 탑승객과 탑승객의 거리를 분산하여 감염을 줄일 수 있다. 또한, 15명이었던 최소출발인원을 12명으로 축소해 기존보다 적은 인원으로 출발 가능성도 높아졌다.

이원근 승우여행사 대표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이제는 여행 속에서도 거리를 둘 때"라며 "앞으로 25탑승제도를 기반으로 둔 소규모 패키지여행을 진행할 예정이며 여행 중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여행사와 여행객 모두가 함께 조심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승우여행사는 생활방역 전환 정부방침에 맞추어 마스크 착용 후 버스에 탑승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탑승 전 체온측정을 통해 발열 여부를 필히 체크하고, 만약 발열 증상이 있는 경우 여행 참여에 제한이 될 수 있다. 이후 승우여행사는 25탑승제도를 시작으로 소규모 패키지여행을 위한 다양한 여행 상품을 기획 판매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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