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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38년 완도산 고집" 농심, 햇다시마 올해 400톤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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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 1982년 출시부터 구매

짜파구리 인기로 다시마 사용량 크게 늘어

뉴스1

(사진제공=농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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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농심은 전남 완도에서 진행하는 올해 첫 다시마 경매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완도군 금일도는 국내 다시마 최대 산지로, 6월부터 7월까지 3000톤 내외 다시마가 생산된다. 전국 물량 70%에 달하는 수준이다.

농심은 이달부터 완도군 금일도 경매에 참여해 고품질 다시마를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는 예년보다 많은 400톤 이상 구매를 검토하고 있다. 최근 짜파구리 인기로 너구리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다시마 사용량이 크게 늘고 있어서다.

다시마는 1982년 출시한 라면 너구리를 상징한다. 농심은 출시부터 완도 다시마를 고집해 누적 구매량만 1만5000톤이 넘는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탓에 다시마 시세 변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품질이 우수한 다시마를 선별 구매해 한결같은 맛과 품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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