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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코스닥, 개인 '사자' 에 1%대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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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무역협상 파기는 없다" 발언에 시장 안도

개인 매수세에 업종 대부분, 시총상위株 오름세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일 코스닥 지수가 1%가량 오르며 상승 출발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2%(7.98포인트) 오른 721.71을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놓은 중국과의 무역 협상 파기는 없다는 발언에 안도하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0.48%, 나스닥 지수는 1.29% 상승하는 등 소폭 오르며 장을 마쳤다. 국제 유가 역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가 이번 달에만 약 90% 가까이 오르며 한 달 기준 역대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하는 등 위험자산 투자심리에 힘을 실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매수에 나서 25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48억원, 190억원씩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름세가 우세하다. 운송, 통신방송서비스, 유통, 방송서비스, 기타제조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름세다. 운송장비부품은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기계장비, 비금속, 오락문화, 제약 등은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196170)이 4% 가까이 오르는 와중 에이치엘비(028300), 씨젠(096530), 케이엠더블유(032500)가 1% 넘게 오르고 있다. 휴젤(145020)은 4% 넘게 상승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43%), 셀트리온제약(068760)(-0.87%), CJ ENM(035760)(-0.91%), 에코프로비엠(247540)(-0.67%) 등은 하락 중이다.

종목별로는 올해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한국맥널티(222980)가 16%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1분기 전기자전거 판매율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고 밝힌 삼천리자전거(024950)가 20% 넘게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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