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지난달 수출입기업 항공화물 수요를 조사한 뒤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특별 전세기 2대를 긴급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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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전세기 1대에는 다양한 중소 수출입기업의 전자상거래 물량 및 기계류 등 약 17t이 적재돼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나리타공항에 오후 12시 20분경 도착했다.
특히 산업부와 중기부의 지원으로 특별 전세기 요금을 기준 운임의 75% 수준으로 낮춰 수출입기업의 비용 부담을 덜어줬다.
한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 중소 수출기업 지원 활동에 참여하게 돼 뜻 깊고 이번 활동을 계기로 수출입기업의 해외 활동이 조속히 재개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당사가 보유한 항공물류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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