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NAND 산업 수요는 3분기까지 두자릿수 수준 또는 그에 가까운 견조한 분기 출하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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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히 삼성전자의 P2 하층 NAND 투자가 지연되며 당장 투자에 나서더라도 내년 6~7월에야 양산이 가능한 만큼, 한동안 NAND 업황은 시장의 우려 섞인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NAND사업은 실적회복의 걸림돌이었지만, 최근 업계 내 가장 견조한 출하량 증가를 시현하며 고정비 분배의 영업레버리지가 강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의 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1조6000억원, 3분기 2조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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