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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특징주] 이건산업, 베트남 합판 관세 부과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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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산업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경쟁 대상인 베트남 합판의 관세 부과 결정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1일 오전 9시 5분 현재 이건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12.47% 오른 8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 기획재정부는 베트남 합판에 대해 잠정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정에 따라 베트남 사비(SAVI), 탄훙(Thanh Hung), 준마 푸토(Junma Phu Tho) 등 기업들은 9.18∼10.65%의 잠정덤핑방지관세율을 부과받게 된다.

잠정관세 부과 기간은 올해 9월 28일까지로 4개월간이다. 향후 무역위원회 조사 결과에 따라 덤핑방지과세가 확정 고시되면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베트남 수입 합판이 정상가격 이하로 들어와 국내 산업이 입은 피해가 작지 않다며 관세 부과 배경을 밝혔다. 그동안 이건산업을 포함한 국내 합판산업 관계사들은 해외 합판의 저가 공세에 피해받고 있다고 호소해왔다.

[이투데이/이신철 기자(camus16@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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