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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한진, 中企 위해 긴급 항공화물 운송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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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한진의 인천-나리타 항공화물 특별 전세기 운송 참여 모습. /한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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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002320)이 코로나19로 항공화물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한 인천-나리타 특별 전세기 항공화물 운송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4월 수출입기업 항공화물 수요를 조사한 뒤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특별 전세기 2대를 긴급 편성한 바 있다.

이번 2차 전세기 편성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무역협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인천-나리타 대한항공 특별 전세기 운항에 한진은 항공화물 운송사로 참여해 원활한 물류 진행을 수행했다.

특별 전세기 1대에는 다양한 중소 수출입기업의 전자상거래 물량 및 기계류 등 약 17톤이 적재돼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나리타공항에 오후 12시 20분경 도착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으로 특별 전세기 요금을 기준 운임의 75% 수준으로 낮춰 수출입기업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었다.

한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 중소 수출기업 지원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고 이번 활동을 계기로 수출입기업의 해외 활동이 조속히 재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우영 기자(you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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