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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여행업계 40억원 지원' 야놀자, 하반기에도 광고비 추가 인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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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야놀자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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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숙박 예약 플랫폼 야놀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위기를 겪는 여행업계를 위한 하반기 추가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야놀자의 추가 지원 대책은 광고비 인하를 말하며, 광고단가를 낮추는 것 외에도 광고 효율 개선을 위한 제휴점별 맞춤형 쿠폰 운영 조정안도 함께 포함한다. 구체적인 계획은 시스템 정비가 완료되는 시점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여가산업 전반이 침체기를 겪고 있는 만큼, 제휴점주분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여행 심리를 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책과 프로모션 등을 진행 중"이라며 "조속한 피해 복구와 향후 여행 활성화를 대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야놀자는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여행업계 회복을 위해 총 40억원 이상을 투입했다. 코로나19로 가장 많은 타격을 받았던 대구, 경상북도 및 제주 지역 모든 제휴점 대상 3월 광고비를 전액 포인트로 환급했다. 또 5월부터는 영세업체들을 위한 최소 광고비 및 예약 대행 수수료 인하 정책을 시행 중이다.

한편 야놀자는 사태 안정화 이후의 국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지원책도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강원도와 관광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강원도X야놀자 안심여행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협약 당시 야놀자는 플랫폼 개발, 마케팅, 수수료 등 연간 6억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으나 상황의 장기화와 심각성을 고려해 현재까지 총 20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지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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