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4천원
최민하 연구원은 "신임 최고경영자(CEO) 취임 이후 사업 재편과 미래 성장 방향 설정 등에 보다 명확하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배당과 중기 경영 목표에 대한 분명한 목표치와 성장 전략 등을 구체화한 점은 향후 주가 흐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업계 전반적으로 통신업은 수익성 개선에 중점을 두고 서비스 경쟁 위주로 마케팅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며 "금융, 미디어, 부동산 등의 그룹사는 상호 간 시너지 창출, 성장성 높은 사업 위주의 육성, 부실 계열사 정리 등을 통한 실적 증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작년 5G 런칭으로 설비 투자가 급증하고 업체 간 소모적인 마케팅 경쟁까지 더해져 수익성이 크게 부진했던 탓에 5G의 이익 턴어라운드 시점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과 관심은 크다"며 "KT는 2021년에 5G 사업의 이익 턴어라운드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고 덧붙였다.
취임 소감 발표하는 구현모 KT 신임 대표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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