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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우수인증 보험설계사 평균 연봉 1억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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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손보협, 3만1919명 선정

올해 손해보험 우수인증 보험설계사로 선정된 이들의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었다.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는 31일 우수인증 설계사 3만1919명을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생·손보협회는 보험상품의 완전판매와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2008년부터 우수인증 설계사 제도를 운영 중이다. 우수인증 설계사로 선정된 이들은 보험영업 시 유용하게 쓸 인증로고 사용권을 부여받는다.

생보업계 설계사가 1만3839명, 손보업계 설계사가 1만8080명이었다. 생보업계 설계사의 평균 연봉은 9568만원으로 전년(8927만원)보다 641만원 증가했다. 이들이 판매한 보험상품의 13회차 유지율은 97.7%다. 100건의 보험상품을 판매하면 이 중 97건은 1년 이상 유지된다는 뜻이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51.4세였고, 설계사로 근무한 지 평균 14.4년이 지났다. 생보협회는 “올해 최초로 인증을 받은 설계사는 4627명(33.4%), 2회 이상 연속 인증자는 9512명(66.6%)”이라며 “제도 도입 첫해인 2008년부터 인증받은 13회 연속 인증자도 147명이다”고 밝혔다.

손보업계 설계사의 평균 연봉은 1억484만원으로 ‘억대 연봉’을 기록했다. 이들의 13회차 유지율은 96.2%였다. 손보업계 우수인증 설계사 중 올해 최초로 인증한 설계사는 5133명(28.4%)이었고, 13회 연속 인증자도 848명(4.7%)이나 됐다.

이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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